TTMIK Iyagi #106 - PDF

Released Tuesday, 17th April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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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안녕하세요. 효진 씨.

효진: 안녕하세요.

석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효진: 오늘 주제는 한류예요. 오빠.

석진: 네. 한류. 저희 청취자분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효진: 맞아요. 한류 열풍이 대단하잖아요.

석진: 네.

효진: 오빠는 “한류” 하면은 뭐가 먼저 떠올라요?

석진: 저는 이거 봤을 때 정말 충격 받았어요.

효진: 뭐요?

석진: 프랑스에서 한국 노래를 들으면서 단체로 춤을 추는 거예요. 수퍼주니어의 “Sorry Sorry" 춤을...

효진: 뭐 “플래시 몹” 이런 거예요?

석진: 네. 그거 봤을 때, 되게 문화적인 충격?

효진: 그래요?

석진: 많이 받았어요. 효진 씨는요?

효진: 저는 그냥 유명한 한류 스타들이 떠오르는 것 같아요. 소녀시대라던지, 장근석 씨, 인기 많다고 하는데, 그런 스타들이 먼저 떠오르는 것 같아요. 저한테는.

석진: 제가 얼마 전에 외국인 친구를 만나서 같이 밥을 먹었어요.

효진: 네.

석진: 그 친구가 빅뱅 콘서트를 갔다 왔다고 정말 좋아하는 거예요.

효진: 별로 저는 안 부러운데요.

석진: 저 같은 경우에도 빅뱅이면 어린 친구들이 좀 좋아하는 그룹이고, 제 나이대 취향은 아니다 이렇게 생각해서...

효진: 노래를 좋아하는 분들은 많지만, 콘서트까지 가시는 분들은 많이 없잖아요.

석진: 네. 그런데 외국인들은 나이 상관없이 모든 연령대가 다 같이 가서 막 열광하고...

효진: 그렇구나.

석진: “지 드래곤 봤어?”, “대성 봤어?”, “승리 봤어?” 막 이렇게 열광적으로 좋아하더라고요.

효진: 그렇구나. 역시. 저희 청취자들 분들 중에서도 가끔 이야기를 들어보면은 한국어를 공부하게 된 계기가 드라마를 본다던지, 한국 노래를 들으면서 한국이라는 나라나, 한국 문화의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어서, 한국어도 배우게 됐다는 분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아요.

석진: 정말 그러고 보면, 한국 드라마, 한국 노래, 드라마, 노래 이런 매스 미디어가 가지고 있는 힘이 참 큰 것 같아요.

효진: 맞아요. 정말.

석진: 그런데 이거 좀 반대로 생각해서, 이번에는 한국에서 한류 열풍을 좀 더 길게, 그리고 잘 이어가기 위해서 좀 더 관리하는 그런 움직임도 있더라고요.

효진: 맞아요. 맞는 것 같아요.

석진: 이전 이야기 에피소드에도 얘기 했었지만, 홍콩 배우가 되게 인기 많고, 홍콩 가수도 인기 많고 막 그랬었거든요.

효진: 네.

석진: 그런데 제가 겪었던 걸로 봐서는 그때 홍콩에서는 그걸 관리를 잘 안 한 것 같아요. 적어도 제가 있는 한국에서는 그런 가수들도 자주 오진 않았고, 그렇게 관리하는게 별로 없었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한국 가수들이 먼저 알아서 직접 태국, 베트남, 그런 동남아시아 쪽을 다 순회하면서 직접 찾아가면서 인기를 많이 얻고 있고...

효진: 찾아가는 서비스군요.

석진: 네.

효진: 그렇구나.

석진: 네. 얼마 전에 좀 안 좋았던 사건이 있었어요.

효진: 뭐죠?

석진: 블락비 라는 아이돌 그룹이 있어요. 그렇게 많이 알려진 그룹은 아닌데, 이 친구들도 한류 열풍을 타고 인기를 얻자는 취지로 태국하고 일본에 갔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그쪽에서 인터뷰를 했죠. 그런데 인터뷰하면서 이 친구들이 너무 실수를 한 거예요. 그때 당시 태국에, 지금도 홍수 때문에 피해를 많이 입고 있잖아요.

효진: 네.

석진: 태풍에 대한 그런 얘기가 나왔어요. 그런데 그 친구 중에 리더였나? 한 사람이 자기들은 정말 도와주고 싶지만 가진 건 돈밖에 없다. 그래서 돈으로라도 도와주고 싶다. 그러면서 다른 멤버가 물었어요. “그러면 너 지갑에 얼마 있냐?” 그러면서 지갑을 보여 주는데, 7,000원 있는 거예요. “어, 나 7,000원 밖에 없어.” 그게 방송에 나간 거예요. 그러니까 태국 사람들은 특히 이제 홍수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얼마나 화가 나겠어요.

효진: 그렇죠. 기분이 나쁠 것 같아요.

석진: 네. 그 이후에 어떤 영상을 본 지 아세요?

효진: 어떤 영상이요?

석진: 그 블락비 멤버들이 비디오에 나오는데, 리더인 친구는 삭발을 했어요. 이제 인사를 하면서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하는 영상을 따로 만들었더라고요. 워낙 태국에서 그게 문제가 많았었나 봐요, 그런데 이게 큰 사건이 돼서 자칫 잘못하면 한류 열풍에 큰 피해가 될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한국에 있는 유명 아이돌 밴드들이 다 태국에 가서 “미안하다.” 이런...

효진: 이미지 관리를 하는 거네요.

석진: 네. 이런 취지로 또 공연을 하고, 거의 무료로 했나? 싸게 했나? 그랬을 거예요.

효진: 그렇구나.

석진: 이런 식으로 이제 관리를 하더라고요.

효진: 저는 좀 한류를 보면서 아쉬운 점이 있어요.

석진: 뭐에요?

효진: 사실 한류라는 얘기는 한국의 물결이라는 뜻이잖아요. 한국의 파도, 물결이라는 뜻인데, 한국에서 내세우는 것이 한국 드라마와 가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석진: 아직은 거기에 너무 집중이 되어 있는 것 같아요.

효진: 좀, 장기적으로 본다면은, 한국에서도 한국 정부나 기관들에서 한국을 좀 더 알려 보자는 의미에서 좀 더 그쪽에 신경을 쓰고 있는데, 저는 사실 인기란 거는 어느 순간 없어지기 마련이라고 생각을 해요.

석진: 그럼요.

효진: 근데 저희가 좀 더 한국이라는 나라를 알리고 싶으면은 한국이 한국 K-Pop이나 K-Drama 이외에도 많은 것이 있다는 것을 좀 알렸으면 하는데, 특히나 정부나 이런 쪽에서 캠페인을 할 때, 너무 K-Drama나, K-Pop만 강조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좀 한국에는 그것이 다인 것처럼 느껴지는 그런게 조금 아쉬운 것 같아요.

석진: 그러면 효진 씨는 한국의 문화 중에 어떤 면이 한류 바람을 타고 좀 더 퍼졌으면 좋겠어요?

효진: 저는 사실 이런 한류 바람을 타고가 아니라, 그냥 사람들에게 한국이라는 나라가 어떤 나라이고, 어떤 문화를 갖고 있고, 예를 들면 저는 일본이 굉장히 잘 된 케이스 중 하나라고 생각을 하는데, 사실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노래가 90년대에 인기가 굉장히 많았잖아요? 미국이나 이런 쪽에서도 매니아 층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고, 그런데 지금은 사실 한국 한류 바람을 타고 한국 가수들이 인기가 많고 드라마가 인기가 많은데, 그렇다고 해서 일본이란 나라가 잊혀진게 아니잖아요. 일본 음식은 누구나 먹고 있고, 스시 하면 누구나 일본을 알고 있고, 가라데나 유도 같은 무술도 알려져 있고, 누구나 일본 하면은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는데, 한국이라고 했을 때 사람들이 김치, 소녀시대, 드라마 말고 다른 이야기를,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지 저는 궁금하거든요. 저는 많이 안 나온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좀 더 한국의 다양한 측면들이 좀 더 소개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석진: 그렇군요. 효진 씨, 말씀 잘 하시네요.

효진: 감사합니다.

석진: 여러분은 K-Pop, K-Drama 말고 한류 바람을 통해서 알고 싶은 한국의 문화가 어떤 게 있나요?

효진: 저희 TalkToMeInKorean에 오셔서 코멘트로 남겨 주세요.

석진: 네. 기다리고 있을게요.

효진: 안녕히 계세요.

석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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