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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Iyagi # 56

TTMIK Iyagi # 56

Released Tuesday, 3rd May 2011
Good episode? Give it some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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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3rd May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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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진: 안녕하세요. 안효진입니다.

경은: 안녕하세요. 최경은입니다. 효진 씨, 반가워요.

효진: 반가워요. 언니.

경은: 진짜 오랜만이죠?

효진: 우리 발렌타인데이 때 이야기 같이 하고 처음 하는 것 같아요.

경은: 그래요. 효진 씨는 이 주제랑 굉장히 잘 어울리나 봐요. 항상 발렌타인데이도 사탕, 과자, 군것질... 이런 건데.

효진: 저는 사실 오늘 이 주제 별로 안 좋아하는데요. 잘못 알고 계시는 것 같아요. 언니가.

경은: 진짜요?

효진: 네.

경은: 저는 이 레슨 끝나고 나서 맛있는 과자 사 드리려고 했는데 안 되겠네요. 그럼.

효진: 근데, 또, 언니가 사 주시는 건데 원래 어른이 주시는 건 거절하는 거 아니거든요.

경은: 괜찮아요.

효진: 아니에요. 그렇게 배웠어요.

경은: 미안해요. 그동안 효진 씨한테 과자 선물해 주고, 과자 사 주고 그래서. 미안해요. 저는 몰랐어요.

효진: 저는 언니가 주는 거라면 뭐든지 기쁘게 받을 테니, 우리 이거 녹음 끝나고 같이 편의점에 가요.

경은: 괜찮아요. 저는 근데 사실 정말 과자를 별로 안 좋아해요.

효진: 정말요?

경은: 네. (진짜요?) 네. 진짜예요. 그런 과자는 좋아해요. 감자 맛 나는 과자들.

효진: 감자칩 이런 거?

경은: 감자칩 이런 거는 굉장히 좋아해요. 또. 근데, 좀 과자를 일부러 혼자 먹으려고 편의점에 가서 과자를 사오지는 않아요. 사람들이랑 같이 있어서 과자가 있으면 먹어요. 근데 일부러 저를 위해서 과자를 사서 먹는 경우는 별로 없어요.

효진: 저는 사실 아까 거짓말을 했고요, 과자를 너무 좋아해 갖고 저는 과자도 진짜 많이 사오고요. 지금은, 요새는, 좀 안 그러는데, 어릴 때, 고등학교 때는 거의 집에서 밥을 먹잖아요. 학교에 있는 시간 빼고는, 주말이나 이런 때는 거의 집에서 밥을 먹는데, 엄마 아빠가 없다 이러면 저 요리를 못해서 밥 대신 과자를 먹기도 하고 그랬어요.

경은: 근데 요즘도 밥 대신 과자를 먹는 것 같아요. 효진 씨는.

효진: 저는 요새는 밥도 먹고 과자도 먹어요.

경은: 그러면 효진 씨는 주로 어떤 과자를 먹어요?

효진: 저는 과자라면 다 좋아해요. 진짜.

경은: 완전 다 좋아해요?

효진: 싫어하는 과자도 있겠지만, 웬만해선 다 좋고, 새로 나온 과자가 있으면 한 번 먹어 보고 싶고...

경은: 제일 좋아하는 과자는 뭐예요?

효진: 너무 어려워요. 진짜 좋아하는 과자 많은데, 옛날 과자 중에는 “사또밥”도 좋아하고,

경은: “사또밥” 오랜만에 들어 봐요. “사또밥”

효진: “바나나킥” 이런 것도 좋아하고요, 초코 들어간 것도 좋아하고요, 감자 칩도 진짜 좋아하고 “스윙칩” 빨간색 있잖아요, 그것도 진짜 좋아하고요, “빅파이”도 좋아하고, “오예스”도 좋아하고, “초코하임”도 좋아하고, 진짜 좋아하는 것 많아요.

경은: 알겠어요. 근데 과자 같은 거 먹어서 배 아프고 이런 적은 없었어요?

효진: 과자를 먹는데 왜 배가 아파요? 왜?

경은: 근데, 그런 이야기도 있잖아요. “과자에 몸에 좋지 않은 것들이 너무 많이 들어가 있다. 요즘 나온 과자들은 사실 좀 몸에 좋은 과자다.”라고 이렇게 광고를 많이 하잖아요. 효진 씨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효진: 사실 저는 여전히 몸에는 안 좋다고 생각은 해요.

경은: 과자가 몸에는 안 좋다고 생각은 해요?

효진: 네. 하지만 맛있으니까 먹는 거. 근데 그런 건 있어요. 과자를 한 동안 진짜 많이 먹을 때는 한 3kg 이렇게 쪄요. 그러다가 한 동안 너무 바빠서 과자 먹는 것도 까먹고 지내면은 또 3kg가 금방 빠져요. 과자의 힘이 대단한 것 같아요. 진짜.

경은: 과자의 나쁜 힘을 말하는 거죠?

효진: 하지만 과자를 먹으면 기분이 좋아져요.

경은: 기분이 좋아져요?

효진: 맛있으니까.

경은: 세상에는 맛있는 것들이 굉장히 많잖아요.

효진: 과자도 그 중 하나예요.

경은: 그렇군요. 근데 효진 씨, 친구들도 그렇게 과자를 좋아해요?

효진: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 같아요.

경은: 이제 어른이니까, 친구들도 과자를 잘 안 먹죠?

효진: 어른도 과자 먹어요.

경은: 맞아요. 제 주변에도 과자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 것 같아요.

효진: 현우 오빠.

경은: 맞아요. 현우 씨도 밥 대신 과자를 먹는 사람이죠.

효진: 그런 것 같아요. 현우 오빠는 좀 특이한 것 같아요.

경은: 그래요?

효진: 네. 뭔가 과자를 먹는 것도 맛있어서 저처럼 먹는다기보다는 그냥 밥을 먹을 때 시간을, 일정 시간을 투자해서 앉아서 먹어야 되잖아요. 근데 과자는 일을 하면서 먹을 수 있잖아요. 그래서 좋은 게 아닐까.

경은: 나중에 현우 씨랑 과자에 대해서 이야기 해 봐야겠네요. 근데 효진 씨, 한국 과자랑 외국 과자랑 많이 다른 것 같아요?

효진: 네. 저는 한국 과자가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경은: 외국 과자를 많이 먹어 봤어요?

효진: 저는 미국에서 과자를 몇 번 먹어 봤고, 일본 과자 같은 경우도, 일본에 잠깐 있을 때나, 선물 받아서 먹어 봤는데, 미국 과자는 제가 좋아하는 과자가 하나 있긴 있었어요, 근데 진짜 짜요. 감자칩인데 진짜 엄청 짜요. 소금을 그냥 먹는 것처럼 짜요.

경은: 맞아요. 저도 예전에 어디였죠? 유럽 어딘가에 갔을 땐데, 과자를 사 먹었는데, 그 감자칩이었어요. 감자칩이 너무 짠 거예요. 저 정말 깜짝 놀랐어요. 왜 그런 걸까요? 신기하죠?

효진: 저한테 물어보셔도 대답을 해 드릴 수가 없네요.

경은: 여러분 이 이야기를 듣고 있는 여러분의 나라의 과자는 어떤지 혹시 한국 과자를 먹어 봤으면 한국 과자랑 비교해서 저희한테 꼭 코멘트 남겨 주세요.

효진: 우리 지난번에 “과자 컨텐스트” 했잖아요.

경은: 맞아요.

효진: 언니가 과자 많이 먹었잖아요.

경은: 네. 많이 먹었죠.

효진: 그거 다시 가서 봐도 재밌을 것 같아요.

경은: 맞아요. 혹시 못 보신 분들은 TalkToMeInKorean.com에 오셔서 “과자 컨테스트” 다시 한 번 보세요. 재밌을 거예요. 그리고 저희한테 꼭 이야기 해 주세요.

효진: 네.

경은: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

효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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