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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Iyagi #69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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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eased Tuesday, 2nd August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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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안녕하세요. 진석진입니다.

경은: 안녕하세요. 최경은입니다.

석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경은: 안녕하세요. 여러분.

석진: 경은 누나!

경은: 네.

석진: 이번 주제는 뭐예요?

경은: 이번 주제는요 MT예요. MT.

석진: MT!

경은: 여행가는 거죠. 여행.

석진: 네. 그럼요.

경은: 여행이지만 학교에서 가는 그런 여행?

석진: 네. 맞아요.

경은: 동호회나, 과에서 가는 여행, 그런 거를 MT라고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석진: 사실 이거 콩글리시인 거 아시죠?

경은: 네. 맞아요.

석진: Membership Training.

경은: 맞아요. 콩글리시.

석진: Membership Training의 약자입니다.

경은: 석진 씨는 MT 많이 다녔어요?

석진: 네. 많이 다녔죠. 제가 대학교 다닐 때, 동아리 활동을 많이 했었거든요. (네.) 그래서 거의 빠지지 않고 꼭 참여했습니다.

경은: 동아리, 동호회라고도 하죠. 이런 동호회에서 MT를 주로 많이 가고요, 과 MT도 있잖아요.

석진: 네. 과에서 가는 MT도 있죠.

경은: 네. 그래서 1학년 때는 사실 과 MT도 있고, 동호회 MT도 있고, 동기 MT도 있고 (맞아요. 맞아요.) 정말 많잖아요.

석진: 네.

경은: 저는 다 갔어요. 그 MT를.

석진: 누나도 정말 다 갔어요?

경은: 네. 전 다 갔어요. 저는 1학년 때 제 친구들이 굉장히 활동적인 친구들이었어요. 그래서 모든 MT에 다 가는 거예요.

석진: 왠지 누나는 부끄러워서 안 갈 것 같아요.

경은: 그래요? 지금도요?

석진: 지금도 약간. 그러니까 지금 모습하고 학교 다닐 때 모습하고 많이 다를 것 같으니까.

경은: 네. 굉장히 다르거든요. 학교 다닐 때는 진짜 수줍음을 많이 타는 그런 학생이었어요. 그래도 그렇게 MT를 가면 또 잘 놀아요.

석진: 예전에 제가 과에서 대표를 한 적이 있었어요. 과 대표라고 하죠. (그렇죠.) 그러면서 친구들한테 같이 “MT가자. MT가자.”그렇게 얘기를 많이 했었거든요. 꼭 경은 누나같이 수줍음 많이 타는 사람이 끝까지 안 간다고 그렇게...

경은: 저는 아니었어요.

석진: 아니었어요?

경은: 네. 저는 항상 모든 MT에 따라 갔고요, MT가면 정말 재밌게 놀았고요, 존재감은 없었을 거예요. 사실. 목소리가 작고 조용해서. 그렇게 시끄럽게 놀지는 않았지만, 항상 끝까지 남아있는 그런 사람이었어요.

석진: 그럼. 우리 MT에 가면 무슨 일을 하는지 한 번 얘기해 볼까요?

경은: 보통 어떤 MT를 가느냐에 따라 다르잖아요.

석진: 그렇죠.

경은: 예를 들어서, 동호회에서 가는 MT면 그 동호회가 예를 들어 사진 동호회다 그러면 MT를 가서 사진을 정말 많이 찍고, 그리고 나중에 밤에는 술을 마시죠.

석진: 그렇죠.

경은: 그리고 과에서 가는 MT다 그러면 과에서 그 과가 어떤 과에 따라 다르겠지만 선배와 후배가 친해지는 그런 자리를 만들고 그렇게 얘기를 하고, 그리고 술을 마시죠.

석진: 그렇죠.

경은: 그리고 또 다른, 학교에서 하는 동호회가 아니라 그냥 인터넷 온라인 동호회 같은 것 있잖아요.

석진: 네.

경은: 그것도 마찬가지로 자전거 동호회다 그러면 자전거를 타고 그리고 나서 밤에 술을 마시는 거죠.

석진: 항상. 밤에는 술을 마시네요.

경은: 그러게요. 한국에서는 그게 조금 문제가 되는 것 같아요. 술을 못 마시고 안 마시는 사람도 있는데, 꼭 MT를 가면 술을 마시잖아요.

석진: 그렇죠. 사실 술을 마셔야지 재밌어요.

경은: 물론 그렇긴 하는데, 꼭 그 선배들 중에서 술을 억지로 먹이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저는 그거는 좀 싫었어요. 그럼 꼭 MT를 가면 한 명이 아니죠. 여러 명이 취해 가지고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요즘은 모르겠어요. 저는 대학 다닌 지 오래돼서. 요즘은 그렇게 술을 많이 먹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학교 다닐 때만 해도 술을 굉장히 먹게 했었어요. 그게 조금 힘들었던 것 같고, 그것 빼고는 다 정말 좋은 기억이었던 것 같아요. 확실히 MT를 가면 하룻밤 같이 자고 그리고 여러 가지를 많이 하니까 금방 친해지는 것 같아요.

석진: 그리고 MT하면 또 빠질 수 없는 게 “장기 자랑”이죠.

경은: “장기 자랑”을 해요?

석진: 저는 꼭 했었어요.

경은: 그래요?

석진: 네.

경은: 저는 과 MT 아니면 “장기 자랑”을 한 적이 없는데요. 그거 말고 “수학 여행”아니에요?

석진: 아니에요. 아니에요.

경은: 수학 여행을 가면은 “장기 자랑”시간이 있죠. 잘 생각해 보세요.

석진: 아니에요. 아니에요. 제가 MT 갔을 때도 “장기 자랑”해서 서로 좀 잘 보이려고 많이 했었어요.

경은: 석진 씨는 그럼 뭐 했었어요?

석진: 여러 가지 했는데, 지금 생각나는 건 연극했었고요.

경은: MT를 가서요?

석진: 네. MT 가서 연극했었고, 그리고 노래 불렀어요.

경은: 그렇군요.

석진: 합창으로.

경은: 모르겠어요. 저는 소규모 MT도 많이 가서, 그렇게 백 명 이렇게 많이 가는 게 아니라 스무 명? 열 명, 스무 명 가면 “장기 자랑” 같은 건 안하잖아요. 그냥 서로 속에 있었던 이야기하고 그리고 서로 알게 되는 그런 시간을 많이 갖게 되는 것 같아요.

석진: 그래서 제가 여태까지 여러 MT를 다녀 봤지만, 가장 재밌었던 MT가 단 여섯 명이서 간 MT였던 것 같아요.

경은: 그래요?

석진: 네.

경은: 맞아요. 저도 여러 명이 가는 것보다 몇 명만 가는 게 더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석진: 맞아요.

경은: 그렇죠. 여러분의 나라에서는 그러면은 MT가 있을까요?

석진: MT가 아니고 다른 말을 쓸 것 같아요.

경은: 그렇죠. 여행 같은?

석진: 네.

경은: 그런 이야기를 쓰겠죠. 여러분의 나라에서 혹시 그렇게 여행을 친구들하고 아니면 동호회 사람들하고 아니면, 학교 사람들하고도 같이 가는지 저희 한국에서는 사실 백 명이서도 가도 MT라고도 하거든요.

석진: 그럼요. 생각만 해도 너무 복잡해지는 것 같아요. 백 명.

경은: 그러니까 저희한테 이야기해 주세요.

석진: 네.

경은: 그러면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석진: 감사합니다.

경은: 안녕히 계세요.

석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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