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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Iyagi #83

TTMIK Iyagi #83

Released Tuesday, 8th November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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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8th November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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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진: 안녕하세요. TalkToMeInKorean의 이야기입니다.

석진: 안녕하세요. 효진 씨.

효진: 안녕하세요. 석진 오빠.

석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효진: 안녕하세요.

석진: 네, 효진 씨, 이번 이야기 주제가 뭐죠?

효진: 제가 좋아하는 거예요.

석진: 효진 씨 좋아하는 게... 남자? 축구?

효진: 모든 남자를 좋아하진 않아요. 오빠.

석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아닌 것 같은데.

효진: 다른 거예요. 제가 좋아하는 많은 것 중에서 오늘은 과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해요. 오빠.

석진: 과일!

효진: 네. 저 과일 진짜 좋아하거든요.

석진: 진짜요? 제가 사무실에서 효진 씨가 과일 먹는 것 못 본 것 같은데.

효진: 사무실에서 먹기는 힘들죠. 깎아서 먹어야 되니까.

석진: 저는 몰래 먹곤 하거든요.

효진: 아, 그래요? 왜 저 안 주셨어요.

석진: 죄송합니다.

효진: 오빠는 제일 좋아하는 과일이 뭐예요?

석진: 저는 복숭아 되게 좋아하고요. (아! 맛있죠.) 수박도 정말 좋아해요. 효진 씨는요?

효진: 저는 보통 과일은 거의 다 좋아하는데, 제일 좋아하는 과일을 뽑으라고 한다면 귤이랑 딸기요.

석진: 아! 귤! 귤은 보통 언제 나죠?

효진: 겨울.

석진: 겨울에. 그럼 딸기는요?

효진: 딸기는 늦겨울에서 초봄? 그때 나는 것 같아요.

석진: 지금 가을이잖아요. 좀 슬프시겠어요.

효진: 그래도 가을에도 사과랑 배 같은 다른 과일들 있으니까 괜찮아요.

석진: 그러면 한국에서 나는 그런 과일을 약간 소개해 볼까요. 어떤 게 나죠?

효진: 한국에서만 나는 과일인진 모르겠는데 주로 사람들이 많이 먹는 과일들이 사과, 배, 딸기, 귤, 복숭아, 감, 뭐, 또 뭐 있죠? (토마토!) 토마토, 토마토는 오빠 과일이 아닌 거 알잖아요.

석진: 채소죠! 아... 안 속네?

효진: 토마토는 과일이 아니고. 여름에 참외도 많이 먹고 수박도 먹고, 외국에서 들어온 멜론이나 그런 과일도 많이 먹고 요새는 망고, 키위 이런 것도 되게 많이 먹는 것 같아요.

석진: 그거 아셨어요? 효진 씨?

효진: 뭐요?

석진: 옛날에는 그 바나나가 아주 귀한 과일이었대요.

효진: 아, 그래요?

석진: 네. 그래서 되게 구하기 어려워서 바나나 하나 먹으면 정말 동네 사람들한테 자랑하고 막 그랬대요.

효진: 요새 바나나 엄청 싸잖아요.

석진: 너무 흔하죠.

효진: 2,000원, 3,000원이면 되게 많이 살 수 있잖아요.

석진: 네. 전 2,000원짜리 사서 한 3일 동안 먹어요.

효진: 그렇죠. 그리고 바나나는 하나 먹으면 배가 부르잖아요. 그래서 한꺼번에 많이 못 먹다 보니까 또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석진: 그래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쓰는 것 같아요. 바나나 다이어트.

효진: 저는 과일은 밥 먹고 먹는 거지, 과일만 먹고 살 순 없어요.

석진: 그리고 과일 중에 되게 먹고 싶었던 과일 있어요?

효진: 글쎄요. 먹고 싶은 과일은 사 먹으면 되죠.

석진: 그런데 이제 우리나라에서, 한국에서 못 사는 그런 과일 있잖아요.

효진: 글쎄요. 저는 과일은 한국에서 먹을 수 있는 과일들이 좋아요. (그렇구나.) 오빠는 그런 거 있어요?

석진: 저는 TV보면 야자수, 뭐 코코넛 그런 즙을 먹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먹고 싶은 거예요.

효진: 아, 정말요? 먹어 본 적 있어요?

석진: 한 번도 없어요.

효진: 아, 그래요? 근데 저는 한국에서 나는 과일들도 종류가 충분히 다양하고 되게 맛이 있는 것 같아요. 과일 먹고 싶네요.

석진: 네. 갑자기 막 침이 막 고여요.

효진: 네. 과일 저도 복숭아도 되게 좋아하고, 자두 이런 것도 되게 좋아하고요. 과일은 웬만하면 거의 다 좋아하는 것 같아요.

석진: 제가 라오스 갔을 때 정말 맛있게 먹었던 과일 있거든요.

효진: 뭐예요?

석진: 망고스틴이라는 과일이에요.

효진: 어때요? 맛이?

석진: 정말 달콤해요.

효진: 그렇구나.

석진: 정말 생긴 건 마늘처럼 생겼는데요. 정말 맛있어요.

효진: 마늘처럼 생겼으면 왠지 맛없을 것 같은데요.

석진: 아니에요. 저도 처음에 봤을 때는 맛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직접 먹어보니까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두리안이라는 과일 있잖아요.

효진: 그 냄새가 엄청 지독한?

석진: 네. 네. 그것도 한번 먹고 싶긴 한데 먹기 전에 좀 무서울 것 같아요.

효진: 근데 냄새는 정말 지독한데 맛은 진짜 맛있대요. (진짜요?) 먹어 본 적은 없지만. 그리고 오빠, 과일을 집에서 이렇게 깎아 먹기도 하지만 요새는 생과일 주스 이런 것도 진짜 많이 팔잖아요. 카페 같은 데도. (맞죠. 맞죠.) 저 되게 좋아하는데 집에서 엄마가, 저희 집에서는 딸기 주스를 많이 만들어 주세요. 딸기 철이 되면은. 근데 그 맛이 나는 주스를 찾기 힘들어요. 밖에서는. 가짜 딸기 주스 같아요.

석진: 효진 씨 엄마 표!

효진: 예. 엄마 표 딸기 주스가 맛있어요. 딸기 주스도 맛있고 토마토 주스도 많이 팔고, 키위 주스, 바나나 주스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석진: 맞아요. 맞아요. 저희 어머니께서 레스토랑 하시거든요. 제가 거기서 일할 때 키위 주스 많이 만들었어요.

효진: 아, 정말요?

석진: 지금까지 저와 효진 씨가 과일을 주제로 이야기를 해 봤어요.

효진: 네. 혹시 여러분의 나라에서만 나는 그런 과일이 있다면, “한국에서는 없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과일이 있다면 꼭 코멘트로 남겨 주세요.

석진: 어디로요?

효진: Talk To Me In Korean에서.

석진: 네. 알겠습니다. 그러면 저희 마치기 전에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대표하는 과일 하나씩만 얘기 해 볼까요?

효진: 봄은 딸기?

석진: 봄은 딸기!

효진: 여름은 수박?

석진: 수박!

효진: 가을은 감?

석진: 감!

효진: 겨울은 귤!

석진: 귤! 네. 지금까지 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효진: 안녕히 계세요.

석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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