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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IK Iyagi #88

TTMIK Iyagi #88

Released Tuesday, 13th December 2011
Good episode? Give it some love!
TTMIK Iyagi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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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13th December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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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화: 안녕하세요. Talk To Me In Korean의 이야기입니다아아.

석진: 안녕하세요. 진석진입니다.

경화: 안녕하세요. 오빠.

석진: 안녕하세요. 경화 씨.

경화: 네. 저 처음에 약간 다르게 “다아아” 이렇게 해 봤어요.

석진: 왜 “다아아”라고 하셨어요?

경화: 어떤 분이 저희 이야기를 듣고 저 목소리하고, 경은 언니 목소리하고, 효진이 목소리하고 “다 비슷하다.”그래서 (아, 진짜요?) 말투를 바꿔 보기로 했습니다.

석진: 아, 정말요?

경화: 네, 그렇습니다. 차별화를 두겠습니다.

석진: 네, 차별화! 다르게 하겠다는 거죠?

경화: 네.

석진: 좋아요. 경화 씨, 오늘 저희 주제가 뭐죠?

경화: 오늘 주제는 만화예요.

석진: 만화! 경화 씨, 만화 혹시 자주 보셨어요?

경화: TV 만화는 많이 봤어요.

석진: TV 만화!

경화: 네. 만화책은 별로 안 좋아했어요. 오빠는요?

석진: 저는 만화책과, TV 만화 둘 다 좋아했었어요.

경화: 모두 좋아했군요.

석진: 네. 어렸을 때 어떤 만화 좋아하셨어요?

경화: 저는 한국 분들은 많이 기억하시겠는데, 일요일 아침에 하는 (일요일 아침! 설마?) “디즈니 만화동산!”

석진: 네. “디즈니 만화동산”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경화: 네. 시청률이 정말 높았을 거예요.

석진: 네. 특히 아이들 사이에서요.

경화: 네. 일요일 아침인데도 일찍 일어나서 꼭 봤어요.

석진: 네. 그게 아침 한 7시, 8시쯤에 했었죠?

경화: 네. 한, 네. 8시? 9시? 그쯤에 했던 것 같아요.

석진: 네. 또 다른 만화 생각나는 게 있어요?

경화: 또 다른 만화는 역시 일요일에 했던, 일요일 점심에 항상 했던, 그 “영심이?” (영심이!), “달려라 하니?” (달려라 하니!) 그리고 “날아라 슈퍼보드?” (날아라 슈퍼보드.) 네. 그리고 아! “아기 공룡 둘리”도 했었어요.

석진: 진짜요? 와, 되게 많이 했네요?

경화: 네. 그 네 개 정도가 항상 돌아가면서 방영이 됐었는데 봐도 봐도 재밌더라고요.

석진: 그렇군요. 방금 경화 씨가 말씀하셨던 “아기 공룡 둘리”나 “영심이”, “달려라 하니”, 그게 다 한국 만화예요. 한국에서 만들었던 만화인데, 한국의 대표적인 만화라고도 말할 수 있겠죠.

경화: 네. 맞아요. 그리고 성우 분들도 굉장히 유명하시잖아요. (아!) 네. 그... “하니 아빠?” “하니 아빠” 목소리라든가, 그런 성우 분들 목소리까지도 유명할 정도죠.

석진: 네, 그렇군요. 저희가 예전에 만화를 많이 보면 부모님한테 많이 혼났어요.

경화: 네. 맞아요. 너무 만화만 보니까.

석진: 네. 네. 공부는 안 하고 만화만 본다고 그렇게 많이 혼났었는데, 경화 씨도 실제로 만화 영화 그렇게 많이 보다가 부모님한테 혼나고 그러셨던 적이 있나요?

경화: 저는 그렇지 않아요. 왜냐하면 일요일에만 봤으니까요.

석진: 아, 일요일에만 보셨군요.

경화: 네. 근데 오빠는 만화책도 보셨다고 했잖아요. 그럼 만화책 학교에 가져가고 막 그러셨어요?

석진: 네. 네. 학교에도 가져가고 집 안에 가면 만화책이 막 쌓여있었어요. (아하!) 네. 그래서 나중에 어머니께서 뭐 “버리겠다.” 이렇게 말씀하시기도 하셨고.

경화: 아, 빌려서 안 보고, 사서 보셨어요?

석진: 저는.. 네. 주로 사서 봤었고,

경화: 오! 그러셨군요.

석진: 네. 네. 친구들한테 빌렸어요.

경화: 아! 친구들한테!

석진: 한국에는 만화방이라는 것도 있죠. (네, 맞아요.) 만화방에 가면 거기 만화방 장소 안에서 만화를 볼 수도 있고, 또 빌려갈 수도 있고.

경화: 네, 맞아요. 그래서 한 300원, 한 권당 300원, 400원 정도 했었어요.

석진: 맞아요. 맞아요.

경화: 네. 친구 동네에서 “200원 한다.” 그러면 거기 가서 빌리고 그랬어요.

석진: 와, 되게 쌌네요? (네.) 지금도 아마 되게 쌀 것 같아요.

경화: 근데 요즘은 거의 없어진 것 같아요. 안 보이더라고요.

석진: 맞아요. 요즘에는 주변에서 찾기 힘든 것 같아요. (네.) 만화가 영화로도 나오잖아요.

경화: 네. 만화, 극장에서 개봉하죠.

석진: 네. 네. 혹시 기억나는 만화 영화.

경화: 저는 극장에서 본 것 중에서는 “라이온 킹”이 제일 기억이 나요. (라이온 킹!) 네. “라이온 킹”은 극장에서 한 번 보고, 또 비디오로도 맨날 빌려 봐서, 제 동생이랑 저랑 거의 스토리를 외우다시피 했어요. “피터 팬”도 그렇고, “라이온 킹”도 그렇고, 저희 둘이서 2인극을 처음부터 끝까지 할 수 있을 정도로, 그렇게 외웠었어요. 그리고 “라이온 킹” 볼 때마다 울었었어요.

석진: 왜요? 끝이 좋잖아요.

경화: 아, 근데 중간이 너무 슬프잖아요.

석진: 아, 중간이. 아빠가 죽을 때?

경화: 네. 무파사가 너무 나쁘잖아요.

석진: 그렇군요. (네.) 지금까지 저희가 이제 만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봤는데요. 아까 전에 제가 말했던 게 한국에서는 이제 만화를 보는 게 좀 안 좋게 보여지곤 했었어요. 지금은 약간 좀 바뀌었는데, 제가 어렸을 때는 “공부 안 하고 만화 본다.” 이런 식으로 많이 보셔서 많이 혼나고 그랬었거든요, 만화를 보면. 근데 다른 나라는 어떤지 되게 궁금해요.

경화: 네, 맞아요. 다른 나라도 만화 보면 공부 안 하고 만화만 본다고 혼나시는지.

석진: 네. 네. 일본에는 정말 만화가, 만화 산업이 되게 크게 돼 있고 (맞아요. 맞아요.) 만화가 정말 많잖아요.

경화: 네. 맞아요. 그래서 어렸을 때 만화를 굉장히 많이 본 마니아? 마니아들은 거의 일본 만화도 다 꿰고 있었어요.

석진: 맞아요. 맞아요.

경화: 일본이 만화로 굉장히 유명하죠.

석진: 네. 그런데 요즘에는 한국 만화도 점점 더 커지는 것 같아요.

경화: 네, 맞아요. 애니메이션도 그렇고. “뽀로로”처럼.

석진: 아, “뽀로로” 정말 유명하죠. 그리고 얼마 전에 제가 극장에서 “마당을 나온 암탉?”

경화: 아! 그거 보셨어요?

석진: 들었어요. 보진 않고.

경화: 저도 듣기만 하고 보진 못 했네요.

석진: 네. 원래 한국에서 나온 만화 영화들이 극장에서 그렇게 큰 성공을 못 했어요. 거의 대부분이 망했었는데 이번에 나온 “마당을 나온 암탉”은 정말 작품성도 있고 해서, 정말 성공을 했다고 그렇게 들었어요. 네, 지금까지 저희가 한국의 만화, 만화 영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봤는데요. 여러분의 나라에서는 과연 어떤 만화가 유명하고 만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꼭 알려 주세요.

경화: 네. 궁금해요. 알려 주세요. TalkToMeInKorean 코멘트로 남겨 주세요.

석진: 그럼, 여러분.

경화: 안녕히 계세요.

석진: 안녕히 계세요.

경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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