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은 : 배경이 키르기스스탄이죠. 이 소설의 배경이 꼭 거기여야 할 이유가 있었을 듯합니다.
안윤 : 이 이야기가 먼 데서부터 와서 점점 우리에게 가까워지는 것이 결국 한 사람을 알아가는 과정과도 닮아있을 것 같아요. 한 사람에 대한 거리가, 옆에 있지만 멀 수 있잖아요. 멀어야만 하고 낯설어야만 한다는 생각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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